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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드로 체험하는 색다른 데스밸리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에 걸쳐있는 데스밸리 국립공원는 5270평방마일로 미국 본토에서는 가장 큰 국립공원이다.     남북으로는 길이가 140마일이나 되는데 미국서 가장 낮고 건조하고 뜨거운 곳으로 알려져있다. 그런 연유로 많은 방문객들이 여름에는 이곳을 피하지만 선선한 봄, 가을, 겨울철에는 많이들 찾는다.   국립공원 내에 도로가 잘 닦여있어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주요 장소들을 관광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하지만 오프로드에 들어갈 수 있다면 훨씬 더 흥미롭고 풍성한 데스밸리를 경험해 볼 수 있다.   바닥이 높은 자동차가 필요하지만 반드시 사륜구동(AWD) 차량일 필요가 없는 곳도 많다. 그 가운데  운전에 자신만 있으면 도전해 볼만한 곳이 타이투스 캐년이다.   타이투스 캐년은 일방 통행로다. 입구는 데스밸리 바깥쪽 네바다주에있다. 데스밸리의 퍼나스 크릭에서 네바다주에 경계에 위치한 비티라는 도시 방향으로 나가서 타이투스 캐년을 통해 데스밸리로 들어오게된다.   타이투스 캐년 입구에 라이오라이트(Rhyolite)라는 고스트 타운이 볼만하다. 한때 번창 했던 광산타운의 명성을 보는 듯한 기차역과 은행 건물들이 아직 남아있다.   이곳을 구경한 후 타이투스 캐년으로 진입하면 된다.     길은 구불거리는 산길에 비포장이지만 그렇다고 엄청 험한 곳은 아니다. 눈앞으로 펼쳐지는 산세가 엄청난데 초록의 색채가 나타나는가하면 광물질을 담고있는 듯 검으스럼한 색이 신비로운 면서도 심상치않다.   타이투스 캐년 중간부에 리드필드라는 고스트 타운이있다. 지금은 문을 막아놓은 광산과 몇개의 낡은 건물만 남아있지만 한때는 우체국까지 있었던 조그마한 광산촌이었다.   원래 이지역은 1900년초부터 구리와 납이 출토되던 곳이었지만 지역적으로 광물을 운반하기가 어려워 소규모로 유지되던 곳이었다.   그런데 1926년 찰스 줄리안이라는 사람이 이곳의 포텐셜을 보고 현재의 27마일 길이의 타이투스 캐년 도로를 닦은 후 대박 광산을 발견했다고 선전했는데 한때 100대가 넘는 차를 빌려 전국의 수많은 투자자들을 초대하여 성대한 파티를 열었다. 이를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 광산에 투자했으며 10센트이던 주식은 금세 3불 30전까지 뛰게된다.   하지만 납광산은 매장량이 너무 적어 그 다음해에 찰스 줄리안은 파산을 하게된다. 사람들이 떠나면서 우체국도 문을 닫고 100여년이 지난 지금은 이곳을 지나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일으키는 장소로 남게되었다.   고스트 타운을 조금지나서부터는 길이 좀 수월해진다.   조금 더 운전하면 바위에 상형문자를 새긴 곳이 나온다. 이곳 데스밸리는 약 9000년전부터 미국 원주민이 거주했다고 한다.   데스밸리쪽 입구에 가까울수록 계곡은 점점 좁아지면서 좌우로 각양 문양이 새겨진 대리석같이 아름다운 암벽이 보인다.   데스밸리 입구쪽에서 걸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어 너무 속력을 내지않도록한다.   이후 포장도로인 스카티스 캐슬 로드(Scotty's Castle Road)를 만나 좌회전 한 후 190번 도로를 따라 가면 스토브파이프 웰스나 퍼나스 크릭으로 연결된다.   데스밸리의 중심인 퍼나스 크릭에는 호텔과 모텔, 캠핑장, 식당, 주유소 등이 있고 골프장도있다. 데스밸리의 명소인 배드워터, 아티스트 팔렛, 자브리스키 포인트, 단테스 뷰로 통하는 도로도 이곳에서 모두 연결된다.   메마르고 뜨거운 곳이지만 고요한 정적 속에 용트림하는 듯한 바위산들이 우쭉 서있는 미지의 땅 데스밸리는 뭔지 모를 이국적인 모양새를 보여주고 한편으로는 정적이며 푸근한 분위기로 방문객들에게 마음의 안정을 준다.     ☞참고   -거친 광야 곳곳에 숨겨진 비경을 찾아 가는 데스밸리는 봄, 가을, 겨울이 좋다   -6, 7, 8, 9월의 여름철에는 무척 뜨거우므로 가능하면 방문을 피하도록한다.     -주유소와 마켓이 드문 곳이므로 자동차에 충분한 음식과 물을 준비하고 주유와 숙박 장소, 운전 거리 등을 미리 계획하도록한다.   *유튜브 ’김인호 여행작가‘에서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레저 여행 Week& 데스밸리 타이투스 캐년 김인호 NAKI 박낙희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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